[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아산문화공원의 정식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온천동·권곡동 일원 8만 2000여㎡ 규모(공원 내 산림문화지구)로 조성된 아산문화공원은 토지보상비 포함 4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1년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해 지난해 말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임시 개원 중이다.박경귀 시장은 8일 담당 국·과장 등과 함께 아산문화공원 현장을 찾아 공원 내 시설물과 수목 식재 상태 등을 자세히 확인했다. 또 시민들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이경재(창녕1) 도의원이 7일 제411회 임시회에서 경남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예산 증액과 농업소득 제고 방안을 촉구했다. 이 도의원은 경남의 농가소득이 국내 최하위에 머물러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농업·농촌 예산이 전년 대비 7.83% 증가한 약 588억원으로 확충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농가소득이 상위권에 있는 지역과의 격차가 크다고 지적하며,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농가소득 중 지속적 영농활동의 기반인 농업소득의 제고 방안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통계청 농
[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과천시가 496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과천시의회에서 오는 8일부터 심의에 들어간다.내년 본예산안은 올해 본 예산 4581억원 보다 380억원(8.3%)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4586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320억원, 기타 특별회계 55억원 등이다.과천시는 이번 세출 예산안 편성에 있어 내년도 재정 여건을 고려하는 한편, 도시 개발 사업 추진 및 인구 증가로 주민편의를 위한 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 수요가 증가하는 여건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주요 예산안에는 도시개발과 인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7일 상봉동 개미골 진입도로를 방문해 현장을 최종 점검했다.시는 지난 4월부터 총사업비 4억 4900만원을 투입해 연장 80m, 폭 6m 개미골 진입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해왔다.시에 따르면 개미골 진입도로는 2000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장기 미집행 시설 일몰제로 2020년 7월 1일 도로 지정 시효가 자동으로 해제되면서 실효된 도시계획도로였다.협소한 진입도로 폭과 밀집된 건축물로 인해 소방차 진·출입이 어렵고 차량 교행이 불가해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107명의 동의를 받아 적극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가 지난 24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시행했다.이날 시정 질문은 이영란, 서선란, 최미희, 김미연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다. 각 의원별로 질문을 하면 순천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첫 질문에 나선 이영란 의원은 ▲도로점용 허가 전반 ▲시내버스 환승센터(공영차고지)와 관련해 질문했다. 이후 보충 질문을 통해 도로와 녹지의 불법 점용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백강로에 대해 완충녹지를 강행할 경우, 법과 원칙을 훼손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완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내년까지 소풍정원 확대 및 노을생태문화공원·오성누리광장을 조성해 일상에서 쉴 수 있는 수변공원 조성을 위해 힘쓰겠습니다.”민선 8기 재선에 성공한 정장선 평택시장이 4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정 시장은 “지금까지는 성장만 외쳐왔기에 평택시가 성장의 도시로만 알려졌다”며 “앞으로 시는 도시개발에 초점을 두고 미래첨단 경제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살고 싶은 균형도시로 3박자가 만든 균형 잡힌 도시를 만들겠다”고 핵심 목표를 밝혔다.◆자연과 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시민들의 활발한 야외활동 추세에 맞춰 안전하고 쾌적한 ‘쉼’ 공간 마련을 위해 공원·녹지와 등산로변 정비에 나선다.먼저 시는 신진주역세권과 혁신도시 개발,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 산단 조성 등에 따라 날로 늘어나는 공원·녹지에 대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역 내 382곳에 달하는 공원·녹지와 481곳의 조경지, 7만 6000여 그루의 가로수 등을 연중 관리하기 위해 올해 유지관리예산으로 60억 5400만원을 편성했다. 올해 공원과 녹지의 연중 전문적·체계적 관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827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확정했다.27일 시에 따르면 당초예산 1조 264억원에서 827억원이 증가한 1조 1091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1조 498억원으로 762억원(7.8%) 늘고 특별회계 593억원으로 65억원(12.3%)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제257회 임시회에 상정된 제1회 추경예산은 총 1030억원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시장 공약사업에 관한 예산 203억원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시청에서 ‘진양호 명소화 투자유치 방안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자문위원회’를 열고 개발계획·투자유치 전략 수립 방향을 설정했다.25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틀전 열린 자문위원회에서는 조규일 시장과 관계 부서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양호 명소화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조규일 시장은 “진양호공원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진주시에서 선제적으로 장기 미집행공원 토지매입을 추진해 보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서부 경남의 대표공원으로서 옛 명성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아트밸리 아산의 문화예술 플랫폼이 될 신정호 지방정원·남산근린공원(1단계)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55억원(도비 15억원, 시비 240억원)이 투입된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1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가설펜스를 설치하고 지장물을 옮기는 등 해빙기 공사 준비가 한창이다. 2024년 충남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추진하는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계획은 크게 신정호 정원(Flower Garden), 생태체험 정원(Eco Garde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송도지역의 노후화된 공원 어린이놀이터와 완충녹지 내 산책로 정비에 필요한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과 특별교부세 6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 참여형 놀이터 사업과 송도 3호 완충녹지 산책로 정비공사 등 지역 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녹지 환경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해 확보한 예산은 연수구에서 경제청으로 이관받아 관리 중인 송도동 ▲파도놀이공원 ▲송도3호 완충녹지 2곳과 노후 공원 어린이놀이터 정비와 포장면이 파손된 완충녹지 내 산책로를 정비하는 데 사용된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두려움이 조금씩 일상 회복의 희망으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의 2022년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을 놓는 기간이었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시정 구호로 내세우고 민선 8기 기초를 다지고 유망한 기업 유치, 축제를 통한 즐거움 선사, 영흥숲공원 개장 등을 이뤘다. 본지는 올해 2022년 수원시의 주요 성과를 살펴봤다. ◆세부 공약 이행체계 마련 지난 7월 민선 8기가 출발했다. 수원시의 첫 페이지를 성공적으로 기록하기 위해서는 실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심곡초등학교 옆 토지에 어린이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상현동 201-1번지 일원의 토지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도시계획시설(어린이공원 117호)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2949㎡ 규모로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 주민들은 4071명의 서명이 담긴 민원서를 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용인심곡초가 있지만 지역 주민이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마땅한 휴식 공간이나 놀이시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해남군이 ‘2030년 군 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14개 읍·면 사전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9일 화산면을 시작으로 14일간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현안문제 해결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군의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군 관리계획 재정비 입안 내용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일 화산면을 시작으로 12일 북평면, 13일 황산면·문내면·계곡면이 진행됐으며 14일 현산면, 15일 화원면, 16일 북일면, 19일 산이면, 20일 삼산면·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부동산 쉐이크업 통한 체납액 징수로 지방세 분야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 시작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지자체의 지방세 징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대회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서면 심사를 통과한 16개 사례를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했다. 수원시는 우수상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교부세(2억원 이내)를 받을 예정이다. 시는 부동산 쉐이크업 기법을 활용한 근저당권부 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공원, 도로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에 나서고 있다. 진주시는 11일 기획행정국 시책설명회를 열고 지난 4년간 토지매입 등에 5800억원(민자 33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앞으로 2800억원(민자 271억원)을 추가로 들여 총 8600억원 규모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1999년 헌법재판소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도시계획으로 묶어두는 것이 국민의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하면서다. 이에 따라 시행된 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13일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승강기 설치공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이 들어선 지역은 경작지·주택·창고 등으로 활용되던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공원시설로서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곳이었다. 이에 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와 함께 남강의 우수한 경관과 도시민의 여가생활 공간 창출을 위해 유등을 주제로 지역성을 부각할 수 있는 체험형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 사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간접자본, 도민 복지사업을 위해 총 35조 6708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발표했다. 류인권 실장은 8일 경기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화폐 확대 발생 지원, 수해 방지를 위한 지방하천 정비,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에 중점을 둔 예산안을 8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하고자 한다”며 설명했다. 제2회 추경예산은 1회 추경예산 35조 426억원보다 6282억원이 늘어난 35조 6708억원으로 일반회계 5666억원, 특별회계 616억원이 증액됐다. 도는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2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해소’ 실적평가에서 신규사례로 2건이 선정됐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규제개선 적극행정 노력을 통해 주민·기업애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한 사례를 추천받아 선정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지자체의 적극행정 제출사례는 총 506건이다. 행안부는 내·외부 심사를 거쳐 신규사례 54건을 선정했으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정읍시의 사례 2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신규사례 2건은 ‘20년간 장기 방치된 미준
2대 통합 청주시 기반 다져“함께한 시민·직원들에 감사”[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통합 2대 청주시를 이끈 한범덕 청주시장이 30일을 끝으로 민선 7기를 마무리한다.한 시장은 29일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이임식을 열었다.이임식은 ‘시민들과 함께한 민선 7기’ 영상 시청, 공로패·감사패 증정, 이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한 시장은 “그동안 지켜봐 주시고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에 맞서 시민들과 직원들이 눈물겨운 사투를 벌였던 시간들은